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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과
신경과는 뇌와 척수, 여기서 갈라져 나오는 신경가지(말초신경) 및 근육, 혈관 등에서 발생하는 병을 진단하고 내과적으로 치료하는 전문 분야입니다. 신경과는 정신과(신경정신과)와 다르며 신경외과와는 다루는 질환 분야는 거의 같으나 신경외과는 수술로, 신경과는 내과적인 방법으로 검사하고 치료하는 차이가 있습니다.
두통은 모든 사람이 한두 번이상은 경험하고 환자분들이 흔하게 이야기 하시는 증상입니다. 두통은 크게 뇌에 특별한 질병이 없는 일차성 두통과 여러가지 질병으로 인해 나타나는 이차성 두통으로 구분합니다. 두통은 환자분에 따라서 표현하는 방식이 다르기도 하고 여러가지 원인과 질환에 의해 나타나는 특성을 가지고 있어 가볍게 생각하고 적절한 치료를 하시지 않기도 합니다. 특별한 원인이 없이 나타나는 두통의 경우는 의사의 임상적인 진단이 매우 중요합니다. 대부분의 이차적 원인이 발견되지 않는 일차성 두통의 경우에는 심각한 후유증을 남기지 않고 치료 되지만 일부 환자의 경우에는 검사가 필요합니다.
두통의 진단과 치료
두통은 개인마다 느끼는 형태와 다양한 원인에 의해 나타나므로 위와 같은 두통의 유형이 나타난다면 스스로 판단하지 말고 병원을 방문하여 보다 자세한 진단과 검사를 통해 적절한 치료를 받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1. 긴장성 두통 가장 흔하게 경험하는 두통으로 스트레스, 피로, 수면부족 등의 원인에 의하여 발생하는 가벼운 강도의 두통을 말합니다. 긴장성 두통의 원인은 아직 명확하게 알려지지 않았으며 흔한 증상은 머리 주변의 근막압통이 나타나고 대개 양측에모두 나타납니다. 대체로 진통제의 처방만으로 쉽게 완화됩니다. 통증의 강도가 심하지 않기 때문에 일상생활을 수행하는데는 문제가 발생하지 않으나 일부 환자의 경우 느끼는 강도가 강하고 빈번하게 발생하여 괴로움을 호소하시기도 합니다. 긴장성 두통을 완화시키기 위해서는 스트레스를 줄이고 충분한 수면을 취하며, 적절한 영양 섭취와 음주를 조절하시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2. 편두통 편두통은 통증의 양상이 특징적이여서 특별한 검사 없이 진단이 가능한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다만, 편두통은 다른 요인에 의한 증상은 아닌지 다른 일차성 두통과 차이가 있는지를 구별하여야 합니다. 편두통은 주로 머리 한쪽에서만 통증이 나타나며 주기적으로 나타나는 특징을 보입니다. 10대에 처음 발생하는 경우가 많은데 여성의 18%, 남성의 6%는 평생에 한번 이상 편두통을 경험하게 됩니다. 편두통은 다양한 연구와 약물의 개발로 인하여 효과적인 진통제와 예방약제가 보급되어 있습니다. 적절한 약물치료를 통해 발생빈도를 줄이고 통증을 낮추거나 없앨 수 있습니다.
3. 군발성 두통 편두통과 같이 자세한 문진으로 진단할 수 있습니다. 잠이 든 후 두세 시간 후에 갑자기 발생하는 특증을 가지고있는데 한쪽 눈 뒤쪽에서 심한 증상을 보이며 타는 느낌과 쑤시는 느낌이 나타납니다. 또한, 볼, 귀, 다른 부위에서도 통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군발성 두통은 얼굴과 머리의 통증과 더불어 자율신경증상 - 눈물, 콧물, 결막충혈과 같은 증상-이 동반됩니다. 군발성 두통은 수일 전부터 무리력, 흥분, 과민함과 같은 증상을 경험하게 되며 통증이 짧지만 매우 심한 특성을 보입니다. 흔하게 접하는 진통제인 아스피린, 아세트아미노펜, 이부프로펜과 같은 약이 효과가 있으나 시간이오래 걸려 군발성 두통에는 적합하지 않습니다. 산소흡입치료를 통해 두통을 줄일 수있으며 예방을 위해 약물을 투입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만성인 군발성 두통은 치료에 어려움이 있어 환자의 노력과 병원의 지시를 이행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손발이 저리다”, “감각이 없다”, ”손발이 차다”와 같이 증상을 호소하는 환자분들이 많습니다. 환자분들 중에서는 혈액순환이 되지 않는 것 같다와 같이 표현하시는 경우도 있는데 다분히 주관적으로 판단을 하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진단에 있어서 환자분들의 말씀을 통한 문진에 따라 필요한 검사를 결정할 수 있으며 객관적인 원인을 찾아 적절한 치료방법을 찾기 위해 노력합니다. 손발이 저리다는 느낌은 말초신경을 구성하는 신경섬유의 기능 장애에 의해 발생된다고 추측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손발저림이 나타난다고 하여 모두 치료가 필요한 증상 이라 판단하지 않고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자연스럽게 발생하는 노화의 현상으로 보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다른 질환이나 기능의 이상으로 인하여 발생하거나 다양한 원인이 결합하여 증상을 야기하는 경우도 있어 잦은 저림 현상과 생활에 불편이 있다면 반드시 진단을 받아 보시는 것이 필요합니다.
손발저림의 진단과 치료
신경학적 검진과 신경손상 여부 및 범위를 확인하기 위하여 근신경전도 검사를 통해 손발 저림을 진단하며 말초신경에 포함된 자율신경의 이상을 평가하는 자율신경검사 역시 진단에 도움이 됩니다. 원인 질환을 파악하기 위해 혈액, 소변 검사와 더불어 신경 침범 부위에 따라서MRI나 CT, 초음파 검사등도 시행할 수 있습니다.
당뇨병성 말초신경병증 손발저림의 많은 경우가 말초신경에 문제가 있어서 발생하는데 말초 신경은 뇌와 척수로 구성된 중추신경을 제외한 우리 몸에 분포하는 신경을 말합니다. 말초신경은 다시 운동신경, 감각신경, 자율신경으로 구분되는데 이런 신경계통에 병이 생기는 경우를 말초신경병이라 하며 말초신경병을 가진 환자분들이 호소하는 증상 중 흔한 경우가 “피가 안 통하는 것 같다”, “찌릿찌릿하다”, “시리다”, “벌레가 기어가는 것 같다” 등과같은 표현입니다. 이런 증상이 심해지면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게 되고 다양한 장애가 발생합니다. 당뇨병성 말초신경병원 치료보다 예방이 중요하며 당뇨의 적절한 조절을 통해 증상을 완화하는 것이 좋습니다. 당뇨 조절의 문제로 인한 손발저림의 경우 원인 질환에 대한 현재의 상태를 판단하고 적절한 약물치료를 시행하며 환자의 상태에 따라 추가적인 검사를 병행합니다. 당뇨병성 말초신경병의 경우에는 장기간에 걸친 지속적인 관리와 약물투여가 필요하므로 의사의 지시에 따라 생활하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어지럼증은 두통과 함께 신경과를 찾는 환자분들이 가장 많이 이야기하시는 흔한 증상 중 하나 입니다. 대부분 환자분들의경우 큰 이상이 없으나 일부 환자 분들의 경우 정확한 진단을 위한 검사와 적절한 치료가 필요하기도 합니다. 어지럼증은 실제로는 움직이지 않지만 움직이는 것으로 느껴지거나 보이는 현상으로 어지럼증의 정도는 객관적인 측정이 어렵고 주관적인 특성이 강해 환자 자신은 무척 힘들지만 주위 사람들은 이해하지 못하기도 합니다. 또한 메스꺼움, 두통 등의 다른 흔한 증상들과 같이 오는 경우가 많으므로 구체적으로 표현하기 어려운 경우도 있습니다.
어지럼증의 치료
어지럼증이 심한 경우 편한 자세로 눕거나 앉고 눈을 감은 상태로 움직이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대부분 어지럼증은 움직일때 심해지고 움직이지 않으면 가라앉는 특징이 있기 때문입니다. 간혹, 갑작스런 어지럼증이 마비, 발음장애 등의 증상을 동반하는 경우 뇌졸중이 염려되므로 즉시 병원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잠시 휴식 후 어지럼증이 사라졌다면 병원에 방문할 필요는 없습니다. 하지만, 잦은 증상이나 다른 불편이 있을 경우는 반드시 병원을 찾아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심한 어지럼증이 지속될 때에는 신경안정제 계통의 약물(전정억제제)을 사용하지만 수일 이상 장기적으로 사용하는 경우 오히려 증세를 지속시키는 요인이 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어지럼증의 원인질환에 대한 치료를 시행하며 후에 남아 있는 평형기능의 장애는 전정재활치료 (vestibular rehabilitation)를 시행하여 치료합니다. 전정재활치료는 약해진 전정기능을 중추신경에서 적응하는 과정을 촉진, 증세를 빨리 없애고 평형 능력을 증대시키며, 일상생활에서의 활동을 극대화하는데 목표가 있습니다. 환자는 일정한 교육을 받고 매일 반복적으로 훈련하고 정기적으로 의사를 방문하여 경과를 확인하여야 합니다. 어지럼증이 있는 모든 분들이 전정재활치료를 받아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정확한 치료에 대한 선택은 반드시 환자 개개인의 진단과 검사를 통해 의사의 소견이 매우 중요하므로 섣부른 판단과 방치보다는 내원하시어 상담하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흔히, “중풍”이라고 이야기하는 뇌졸중은 사실 정확하지는 않은 명칭입니다. “중품”은 한의학적인 용어로 뇌졸중으로 분류하기 힘든 질환까지를 포괄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뇌졸중은 뇌에 혈류 공급이 중단되어 뇌세포가 죽게되는 매우 응급한 질환입니다. 뇌졸중은 크게 “허혈뇌졸중”과 “ 출혈뇌졸중”으로 구분하는데 허혈뇌졸중은 혈관이 막혀서 발생하는 질이고 뇌로가는 혈관이 터지는 증상을 나타내는 뇌줄중을 출혈뇌졸중이라 합니다. 국내 통계청 자료에 의하면 2014년도 기준 뇌졸중으로 사망하는 사람은 24,486명으로 단일 질환으로는 심장질환(26,588명) 다음으로 2위라고 합니다. 또한, 만 50세 이상 뇌졸중 유병률은 4.7%이며 남자가 5.4%로 여자(4.1%)보다 높은 경향을 보였습니다.
뇌졸중의 종류
허혈뇌졸중 뇌혈류가 줄거나 중단되면 뇌 조직이 죽게 되어 손상이 생기고 뇌조직이 괴사하게 되는데 이를 뇌경색이라 합니다. 뇌혈관이 막혀서 뇌경색이 생기는 질환을 허혈뇌졸중이라 하고 뇌졸중 환자의 약 80%에 이릅니다. 허혈뇌졸중은 “혈전”이라는 응고된 혈액 덩어리가 혈관을 막아 발생하게 됩니다.
출혈뇌졸중 뇌에 혈액을 공급하는 뇌혈관이 파열되어 출혈을 일으켜서 발생하는 뇌졸중으로 약 20% 환자에게서 나타납니다. 뇌혈관이 출혈되면 혈액공급이 차단되어 뇌신경 손상이 나타나고 혈액이 뇌 속에 고여 뇌조직을 압박하거나 손상시키게 됩니다. 뇌출혈은 여러 원인에 의해서 나타나는데 발생하는 부위에 따라서 뇌실질내출혈과 거미막하출혈로 구분합니다.
뇌졸중의 진단
뇌는 위치에 따라 담당하는 기관이 다르므로 손상 부위에 따라 특징적인 증상이 나타납니다. 손상의 위치와 범위, 증상의 진단을 위해 다양한 검사를 수행하여 진단과 치료에 활용하여 최근들어 CT, MRI 등의 의료기술의 발전으로 보다 효과적인 진단이 가능해졌습니다.
CT(컴퓨터전산화단층촬영) CT는 뇌졸중 진단에 흔히 사용되는 검사로 단면 영상을 만들어 냅니다. CT 검사를 통해서 비교적 빠르게 검사를 진행하고 뇌출혈 여부를 감별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뇌종양이 뇌출혈처럼 보이기도 하고 일정 시간이 지나야 확인이 가능한 경우도 있어 진단에 어려움이 있기도 합니다.
MRI(자기공명영상) CT와 더불어 뇌졸중 검사에 많이 사용되는데 몸의 단면영상을 얻을 수 있습니다. MRI는 CT에 비하여 출혈을 진단하는 능력은 비슷하나 초기 허혈 뇌경색와 범위가 작은 뇌경색,뇌출혈과 비슷한 뇌종양의 진단에 도움이 됩니다.
혈관조영술 조영제를 투여하여 X-선 사진을 촬영하는 검사방법입니다. 혈관조영술은 혈관을 정확하게 볼 수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지만 검사 도중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 요소가 있어 최근에는 MRI 혈관조영술과 같은 방법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초음파검사 뇌졸중 진단을 위해 경동맥 초음파검사와 심장 초음파검사가 주로 사용됩니다. 경동맥 초음파는 뇌로 혈액을 공급하는경동맥의 혈관상태를 측정하는 검사이며 심장초음파 검사는 심장 내부를 관찰하면서 혈전유무를 확인합니다.
안면 마비의 원인은 아직 분명하지 않습니다. 대개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 자가면역에 따른 신경염으로 생각되는데 인구 10만명 당 약 240명까지 발병률을 보이는 것으로 추정되는 흔한 증상입니다. 남녀 노소 모두 안면 마비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는데 젊은 세대에게도 잘 발생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얼굴 근육은 뇌신경인 안면신경의 지배를 받는데 신경의 손상이나 질병이 있는 경우 한쪽 얼굴의 표정 짓기나 눈감기 등의 기능을 못하게 됩니다. 하지만, 안면신경은 감각과는 별개이기에 안면신경의 손상이 얼굴의 감각저하와 연결되지는 않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안면마비의 원인
안면마비는 크게 중추성과 말초성으로 구분됩니다. 안면마비는 대해 한쪽 얼굴에 나타나는데 이는 인체의 모든 근육이 반대 쪽 뇌의 지배를 받기 때문입니다. 중추성 안면마비는 뇌 속에서 얼굴 근육으로 연결되는 신경이 지나가는 통로에 이상이 발생하는 것이며 말초성 안면마비는 얼굴신경이 뇌에서 빠져 나온 이후의 경로에서 이상이 방생하여 마비가 오는 것입니다.
급성 중추성 안면바비의 주원인은 뇌졸중이 있으며 안면마비 외에 상하지 편측마비, 감각저하, 언어장애, 행동장애, 시야장애, 운동실조 등의 증상을 함께 나타납니다. 또한, 뇌종양, 뇌염의 경우에도 중추성 안면마비 증상을 일으킵니다.
안면마비의 대부분은 벨마비라 부르는 말초성 안면마비로 얼굴 신경의 염증에 의해 신경 손상이 발생합니다. 헤르페스 바이러스와의 연관성이 높은 것으로 밝혀져 치료에 있어 바이러스 치쵸제를 함께 사용하기도 합니다. 또다른 말초성 안면마비는 람세이 헌트 증후군으로 대상포진 바이러스가 원인이 됩니다. 그외 외상, 골절에 의한 얼굴 신경 손상, 종양에 의한 얼굴신경 압박, 중이염과 같은 감염 합병증도 원인이 됩니다.
안면마비의 치료
안면마비의 대부분인 벨마비의 치료에는 부신피질 호르몬제가 사용됩니다. 증상 발생 7~10일 이내에 사용하여 효과를 볼 수 있으며 비교적 안전하게 투여할 수 있습니다. 초기에 정도가 심하지 않고 치료를 일찍 시작하면 경과가 매우 좋기 때문에 빠른 진단과 적절한 치료가 중요합니다. 안면마비가 발생하면 마비의 원인이 중추성인지 말초성인지 확인하고 진단에 맞는 치료를 빠르게 시행하는 것이 좋기에 증상이 있으면 내원하시어 상담 받으셔야 합니다.
치매라는 용어는 질환을 의미하는 것이 아닌 상태를 의미하는 용어로 어떠한 원인에 의해 뇌손상이 생겨 기억력, 인지기능 장애등이 생겨서 일상적인 생활을 수행함에 어려움이 발생한 상태를 의미합니다. 따라서, 치매는 지능, 학습, 언어의 인지기능과 정신기능이 떨어진 증상을 나타냅니다. 치매는 노년기에 주로 나타나며 우리나라 4대 주요사인(암, 뇌졸중, 심장병, 치매)의 하나입니다.
치매의 원인
치매의 원인이 되는 질환은 매우 다양하여 약 100여 가지에 이릅니다. 가장 널리 알려진 원인으로는 “알쯔하이머병”, “ 혈관성 치매”, “ 루이체 치매”입니다. 알쯔하이머는 전체의 약 50%를 나타내는 흔한 원인이며 혈관성 치매는 약 10~15%로 뇌졸중 이후 발생합니다. 또한, 알쯔하이머와 혈관성 치매가 함께 발생하는 경우도 15% 수준에 이릅니다.
원인에 따라 치료가 가능한 경우 의료기술의 발달과 함께 치매에 대한 연구가 지속되고 있지만 완치가 되지 않고 더이상 나빠지지 않도록 유지하는 것이 현실적인 치료인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치매의 원인에 따라서는 치료가 가능한 유형이 있는데 대표적인 것이 수두증입니다. 수두증은 뇌실 안에 뇌척수액이 고여 뇌실이 커진 것으로 수술을 통한 치료를 고려할 수 있습니다. 또한, 만성 경막하혈종, 우울증, 약물중독, 신경매독, 뇌종양, 갑상성 기능 저하증, 혈관성 치매, 내과적 질환에 의한 치매 증상 들도 진단과 검사를 통하여 적절한 치료 방법을 통해 노력한다면 치료가 가능한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치매의 예방
치매 예방을 위해서는 신체적인 건강과 정신적인 안정이 균형잡힌 생황이 매우 중요합니다. 꾸준히 운동을 하고 취미 생활을 통해 건강한 정신과 더불어 두뇌 활동을 하도록 하며 글을 쓰는 습관을 통해 기억력을 유지시켜 주는 것도 좋습니다. 원활한 인관관계를 통해서 사회활동을 유지하고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항상 긍정적이고 편안한 생활이 될 수 있도록 관리하며 건강에 있어서도 균형잡힌 식사와 체중관리가 중요합니다. 염분이 많은 음식은 피하고 당뇨나 고지혈증, 고혈압, 심장질환이 있는 경우 질환에 따른 식이요법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음주, 담배, 카페인 등은 삼가해야 합니다.
잠을 푹 자는 것은 건강을 위해 매우 중요한 일입니다. 하지만, 어떠한 이유나 원인으로인하여 건강한 수면을 취하지 못하거나 충분히 잠을 자고도 피곤하고 개운하지 않으며 수면리듬이 깨져 잠을 자기 힘들기도 합니다. 이렇듯 일상생활에 문제를 야기하는 다양한 수면을 취하지 못하는 문제, 수면 후에도 피로가 개선되지 않는 문제등과 같은 경우를 수면장애라 말합니다. 수면장애는 환자분들에 따라 다양한 증상이 나타나며 원인과 빈도 역시 개인적인 차이를 보입니다.
수면장애의 진단
1) 수면다원검사 수면장애를 진단하는 기본적인검사로 일정한 시설이 갖춰진 수면검사실에서 실제로 수면을 취하면서 수면 상태에 대한 검사를 시행하는 것 입니다. 수면 중의 뇌파, 눈동자의 움직임, 근육의 긴장도, 호흡, 자세, 심전도, 혈중산소농도, 코골이 소음, 수면모습 등을 측정하여 수면장애의 특성을 평가하여 진단하는 방법입니다.
2) 활동기록 검사 손목에 착용한 활동기록기를 통해 24시간을 지내며 수면장애의 진단을 검사하는 방법으로 수면 중에도 기기를 착용하고 측정합니다.
3) 자가설문 평소 수면패턴을 알아보기 위해 수면일지를 작성하고 자가설문을 시행하여 수면장애를 평가하는데 활용합니다.
4) 하지불안증후군 진단 하지불안증후군은 종아리 근육에 전극을 붙이고 안자 있는 상태에서 특징적인 근육 움직임을 살펴보는 운동검제검사를 시행합니다. 또한, 철분부족의 문제가 있을 경우 혈액검사 를 함께 시행하기도 합니다.
수면장애의 진단은 의사의 판단에 따라 원인을 찾기 위한 다양한 검사와 문진이 시행되므로 검사에 성실히 임하여 보다 객관적인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협조하여야 합니다. 또한, 결과에 따른 의사의 지시에 따라 적절한 치료를 시행하면 좋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두통은 모든 사람이 한두 번이상은 경험하고 환자분들이 흔하게 이야기 하시는 증상입니다. 두통은 크게 뇌에 특별한 질병이 없는 일차성 두통과 여러가지 질병으로 인해 나타나는 이차성 두통으로 구분합니다. 두통은 환자분에 따라서 표현하는 방식이 다르기도 하고 여러가지 원인과 질환에 의해 나타나는 특성을 가지고 있어 가볍게 생각하고 적절한 치료를 하시지 않기도 합니다. 특별한 원인이 없이 나타나는 두통의 경우는 의사의 임상적인 진단이 매우 중요합니다. 대부분의 이차적 원인이 발견되지 않는 일차성 두통의 경우에는 심각한 후유증을 남기지 않고 치료 되지만 일부 환자의 경우에는 검사가 필요합니다.
두통의 진단과 치료
두통은 개인마다 느끼는 형태와 다양한 원인에 의해 나타나므로 위와 같은 두통의 유형이 나타난다면 스스로 판단하지 말고 병원을 방문하여 보다 자세한 진단과 검사를 통해 적절한 치료를 받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1. 긴장성 두통 가장 흔하게 경험하는 두통으로 스트레스, 피로, 수면부족 등의 원인에 의하여 발생하는 가벼운 강도의 두통을 말합니다. 긴장성 두통의 원인은 아직 명확하게 알려지지 않았으며 흔한 증상은 머리 주변의 근막압통이 나타나고 대개 양측에모두 나타납니다. 대체로 진통제의 처방만으로 쉽게 완화됩니다. 통증의 강도가 심하지 않기 때문에 일상생활을 수행하는데는 문제가 발생하지 않으나 일부 환자의 경우 느끼는 강도가 강하고 빈번하게 발생하여 괴로움을 호소하시기도 합니다. 긴장성 두통을 완화시키기 위해서는 스트레스를 줄이고 충분한 수면을 취하며, 적절한 영양 섭취와 음주를 조절하시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2. 편두통 편두통은 통증의 양상이 특징적이여서 특별한 검사 없이 진단이 가능한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다만, 편두통은 다른 요인에 의한 증상은 아닌지 다른 일차성 두통과 차이가 있는지를 구별하여야 합니다. 편두통은 주로 머리 한쪽에서만 통증이 나타나며 주기적으로 나타나는 특징을 보입니다. 10대에 처음 발생하는 경우가 많은데 여성의 18%, 남성의 6%는 평생에 한번 이상 편두통을 경험하게 됩니다. 편두통은 다양한 연구와 약물의 개발로 인하여 효과적인 진통제와 예방약제가 보급되어 있습니다. 적절한 약물치료를 통해 발생빈도를 줄이고 통증을 낮추거나 없앨 수 있습니다.
3. 군발성 두통 편두통과 같이 자세한 문진으로 진단할 수 있습니다. 잠이 든 후 두세 시간 후에 갑자기 발생하는 특증을 가지고있는데 한쪽 눈 뒤쪽에서 심한 증상을 보이며 타는 느낌과 쑤시는 느낌이 나타납니다. 또한, 볼, 귀, 다른 부위에서도 통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군발성 두통은 얼굴과 머리의 통증과 더불어 자율신경증상 - 눈물, 콧물, 결막충혈과 같은 증상-이 동반됩니다. 군발성 두통은 수일 전부터 무리력, 흥분, 과민함과 같은 증상을 경험하게 되며 통증이 짧지만 매우 심한 특성을 보입니다. 흔하게 접하는 진통제인 아스피린, 아세트아미노펜, 이부프로펜과 같은 약이 효과가 있으나 시간이오래 걸려 군발성 두통에는 적합하지 않습니다. 산소흡입치료를 통해 두통을 줄일 수있으며 예방을 위해 약물을 투입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만성인 군발성 두통은 치료에 어려움이 있어 환자의 노력과 병원의 지시를 이행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손발이 저리다”, “감각이 없다”, ”손발이 차다”와 같이 증상을 호소하는 환자분들이 많습니다. 환자분들 중에서는 혈액순환이 되지 않는 것 같다와 같이 표현하시는 경우도 있는데 다분히 주관적으로 판단을 하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진단에 있어서 환자분들의 말씀을 통한 문진에 따라 필요한 검사를 결정할 수 있으며 객관적인 원인을 찾아 적절한 치료방법을 찾기 위해 노력합니다. 손발이 저리다는 느낌은 말초신경을 구성하는 신경섬유의 기능 장애에 의해 발생된다고 추측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손발저림이 나타난다고 하여 모두 치료가 필요한 증상 이라 판단하지 않고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자연스럽게 발생하는 노화의 현상으로 보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다른 질환이나 기능의 이상으로 인하여 발생하거나 다양한 원인이 결합하여 증상을 야기하는 경우도 있어 잦은 저림 현상과 생활에 불편이 있다면 반드시 진단을 받아 보시는 것이 필요합니다.
손발저림의 진단과 치료
신경학적 검진과 신경손상 여부 및 범위를 확인하기 위하여 근신경전도 검사를 통해 손발 저림을 진단하며 말초신경에 포함된 자율신경의 이상을 평가하는 자율신경검사 역시 진단에 도움이 됩니다. 원인 질환을 파악하기 위해 혈액, 소변 검사와 더불어 신경 침범 부위에 따라서MRI나 CT, 초음파 검사등도 시행할 수 있습니다.
당뇨병성 말초신경병증 손발저림의 많은 경우가 말초신경에 문제가 있어서 발생하는데 말초 신경은 뇌와 척수로 구성된 중추신경을 제외한 우리 몸에 분포하는 신경을 말합니다. 말초신경은 다시 운동신경, 감각신경, 자율신경으로 구분되는데 이런 신경계통에 병이 생기는 경우를 말초신경병이라 하며 말초신경병을 가진 환자분들이 호소하는 증상 중 흔한 경우가 “피가 안 통하는 것 같다”, “찌릿찌릿하다”, “시리다”, “벌레가 기어가는 것 같다” 등과같은 표현입니다. 이런 증상이 심해지면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게 되고 다양한 장애가 발생합니다. 당뇨병성 말초신경병원 치료보다 예방이 중요하며 당뇨의 적절한 조절을 통해 증상을 완화하는 것이 좋습니다. 당뇨 조절의 문제로 인한 손발저림의 경우 원인 질환에 대한 현재의 상태를 판단하고 적절한 약물치료를 시행하며 환자의 상태에 따라 추가적인 검사를 병행합니다. 당뇨병성 말초신경병의 경우에는 장기간에 걸친 지속적인 관리와 약물투여가 필요하므로 의사의 지시에 따라 생활하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어지럼증은 두통과 함께 신경과를 찾는 환자분들이 가장 많이 이야기하시는 흔한 증상 중 하나 입니다. 대부분 환자분들의경우 큰 이상이 없으나 일부 환자 분들의 경우 정확한 진단을 위한 검사와 적절한 치료가 필요하기도 합니다. 어지럼증은 실제로는 움직이지 않지만 움직이는 것으로 느껴지거나 보이는 현상으로 어지럼증의 정도는 객관적인 측정이 어렵고 주관적인 특성이 강해 환자 자신은 무척 힘들지만 주위 사람들은 이해하지 못하기도 합니다. 또한 메스꺼움, 두통 등의 다른 흔한 증상들과 같이 오는 경우가 많으므로 구체적으로 표현하기 어려운 경우도 있습니다.
어지럼증의 치료
어지럼증이 심한 경우 편한 자세로 눕거나 앉고 눈을 감은 상태로 움직이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대부분 어지럼증은 움직일때 심해지고 움직이지 않으면 가라앉는 특징이 있기 때문입니다. 간혹, 갑작스런 어지럼증이 마비, 발음장애 등의 증상을 동반하는 경우 뇌졸중이 염려되므로 즉시 병원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잠시 휴식 후 어지럼증이 사라졌다면 병원에 방문할 필요는 없습니다. 하지만, 잦은 증상이나 다른 불편이 있을 경우는 반드시 병원을 찾아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심한 어지럼증이 지속될 때에는 신경안정제 계통의 약물(전정억제제)을 사용하지만 수일 이상 장기적으로 사용하는 경우 오히려 증세를 지속시키는 요인이 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어지럼증의 원인질환에 대한 치료를 시행하며 후에 남아 있는 평형기능의 장애는 전정재활치료 (vestibular rehabilitation)를 시행하여 치료합니다. 전정재활치료는 약해진 전정기능을 중추신경에서 적응하는 과정을 촉진, 증세를 빨리 없애고 평형 능력을 증대시키며, 일상생활에서의 활동을 극대화하는데 목표가 있습니다. 환자는 일정한 교육을 받고 매일 반복적으로 훈련하고 정기적으로 의사를 방문하여 경과를 확인하여야 합니다. 어지럼증이 있는 모든 분들이 전정재활치료를 받아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정확한 치료에 대한 선택은 반드시 환자 개개인의 진단과 검사를 통해 의사의 소견이 매우 중요하므로 섣부른 판단과 방치보다는 내원하시어 상담하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흔히, “중풍”이라고 이야기하는 뇌졸중은 사실 정확하지는 않은 명칭입니다. “중품”은 한의학적인 용어로 뇌졸중으로 분류하기 힘든 질환까지를 포괄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뇌졸중은 뇌에 혈류 공급이 중단되어 뇌세포가 죽게되는 매우 응급한 질환입니다. 뇌졸중은 크게 “허혈뇌졸중”과 “ 출혈뇌졸중”으로 구분하는데 허혈뇌졸중은 혈관이 막혀서 발생하는 질이고 뇌로가는 혈관이 터지는 증상을 나타내는 뇌줄중을 출혈뇌졸중이라 합니다. 국내 통계청 자료에 의하면 2014년도 기준 뇌졸중으로 사망하는 사람은 24,486명으로 단일 질환으로는 심장질환(26,588명) 다음으로 2위라고 합니다. 또한, 만 50세 이상 뇌졸중 유병률은 4.7%이며 남자가 5.4%로 여자(4.1%)보다 높은 경향을 보였습니다.
뇌졸중의 종류
허혈뇌졸중 뇌혈류가 줄거나 중단되면 뇌 조직이 죽게 되어 손상이 생기고 뇌조직이 괴사하게 되는데 이를 뇌경색이라 합니다. 뇌혈관이 막혀서 뇌경색이 생기는 질환을 허혈뇌졸중이라 하고 뇌졸중 환자의 약 80%에 이릅니다. 허혈뇌졸중은 “혈전”이라는 응고된 혈액 덩어리가 혈관을 막아 발생하게 됩니다.
출혈뇌졸중 뇌에 혈액을 공급하는 뇌혈관이 파열되어 출혈을 일으켜서 발생하는 뇌졸중으로 약 20% 환자에게서 나타납니다. 뇌혈관이 출혈되면 혈액공급이 차단되어 뇌신경 손상이 나타나고 혈액이 뇌 속에 고여 뇌조직을 압박하거나 손상시키게 됩니다. 뇌출혈은 여러 원인에 의해서 나타나는데 발생하는 부위에 따라서 뇌실질내출혈과 거미막하출혈로 구분합니다.
뇌졸중의 진단
뇌는 위치에 따라 담당하는 기관이 다르므로 손상 부위에 따라 특징적인 증상이 나타납니다. 손상의 위치와 범위, 증상의 진단을 위해 다양한 검사를 수행하여 진단과 치료에 활용하여 최근들어 CT, MRI 등의 의료기술의 발전으로 보다 효과적인 진단이 가능해졌습니다.
CT(컴퓨터전산화단층촬영) CT는 뇌졸중 진단에 흔히 사용되는 검사로 단면 영상을 만들어 냅니다. CT 검사를 통해서 비교적 빠르게 검사를 진행하고 뇌출혈 여부를 감별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뇌종양이 뇌출혈처럼 보이기도 하고 일정 시간이 지나야 확인이 가능한 경우도 있어 진단에 어려움이 있기도 합니다.
MRI(자기공명영상) CT와 더불어 뇌졸중 검사에 많이 사용되는데 몸의 단면영상을 얻을 수 있습니다. MRI는 CT에 비하여 출혈을 진단하는 능력은 비슷하나 초기 허혈 뇌경색와 범위가 작은 뇌경색,뇌출혈과 비슷한 뇌종양의 진단에 도움이 됩니다.
혈관조영술 조영제를 투여하여 X-선 사진을 촬영하는 검사방법입니다. 혈관조영술은 혈관을 정확하게 볼 수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지만 검사 도중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 요소가 있어 최근에는 MRI 혈관조영술과 같은 방법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초음파검사 뇌졸중 진단을 위해 경동맥 초음파검사와 심장 초음파검사가 주로 사용됩니다. 경동맥 초음파는 뇌로 혈액을 공급하는경동맥의 혈관상태를 측정하는 검사이며 심장초음파 검사는 심장 내부를 관찰하면서 혈전유무를 확인합니다.
안면 마비의 원인은 아직 분명하지 않습니다. 대개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 자가면역에 따른 신경염으로 생각되는데 인구 10만명 당 약 240명까지 발병률을 보이는 것으로 추정되는 흔한 증상입니다. 남녀 노소 모두 안면 마비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는데 젊은 세대에게도 잘 발생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얼굴 근육은 뇌신경인 안면신경의 지배를 받는데 신경의 손상이나 질병이 있는 경우 한쪽 얼굴의 표정 짓기나 눈감기 등의 기능을 못하게 됩니다. 하지만, 안면신경은 감각과는 별개이기에 안면신경의 손상이 얼굴의 감각저하와 연결되지는 않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안면마비의 원인
안면마비는 크게 중추성과 말초성으로 구분됩니다. 안면마비는 대해 한쪽 얼굴에 나타나는데 이는 인체의 모든 근육이 반대 쪽 뇌의 지배를 받기 때문입니다. 중추성 안면마비는 뇌 속에서 얼굴 근육으로 연결되는 신경이 지나가는 통로에 이상이 발생하는 것이며 말초성 안면마비는 얼굴신경이 뇌에서 빠져 나온 이후의 경로에서 이상이 방생하여 마비가 오는 것입니다.
급성 중추성 안면바비의 주원인은 뇌졸중이 있으며 안면마비 외에 상하지 편측마비, 감각저하, 언어장애, 행동장애, 시야장애, 운동실조 등의 증상을 함께 나타납니다. 또한, 뇌종양, 뇌염의 경우에도 중추성 안면마비 증상을 일으킵니다.
안면마비의 대부분은 벨마비라 부르는 말초성 안면마비로 얼굴 신경의 염증에 의해 신경 손상이 발생합니다. 헤르페스 바이러스와의 연관성이 높은 것으로 밝혀져 치료에 있어 바이러스 치쵸제를 함께 사용하기도 합니다. 또다른 말초성 안면마비는 람세이 헌트 증후군으로 대상포진 바이러스가 원인이 됩니다. 그외 외상, 골절에 의한 얼굴 신경 손상, 종양에 의한 얼굴신경 압박, 중이염과 같은 감염 합병증도 원인이 됩니다.
안면마비의 치료
안면마비의 대부분인 벨마비의 치료에는 부신피질 호르몬제가 사용됩니다. 증상 발생 7~10일 이내에 사용하여 효과를 볼 수 있으며 비교적 안전하게 투여할 수 있습니다. 초기에 정도가 심하지 않고 치료를 일찍 시작하면 경과가 매우 좋기 때문에 빠른 진단과 적절한 치료가 중요합니다. 안면마비가 발생하면 마비의 원인이 중추성인지 말초성인지 확인하고 진단에 맞는 치료를 빠르게 시행하는 것이 좋기에 증상이 있으면 내원하시어 상담 받으셔야 합니다.
치매라는 용어는 질환을 의미하는 것이 아닌 상태를 의미하는 용어로 어떠한 원인에 의해 뇌손상이 생겨 기억력, 인지기능 장애등이 생겨서 일상적인 생활을 수행함에 어려움이 발생한 상태를 의미합니다. 따라서, 치매는 지능, 학습, 언어의 인지기능과 정신기능이 떨어진 증상을 나타냅니다. 치매는 노년기에 주로 나타나며 우리나라 4대 주요사인(암, 뇌졸중, 심장병, 치매)의 하나입니다.
치매의 원인
치매의 원인이 되는 질환은 매우 다양하여 약 100여 가지에 이릅니다. 가장 널리 알려진 원인으로는 “알쯔하이머병”, “ 혈관성 치매”, “ 루이체 치매”입니다. 알쯔하이머는 전체의 약 50%를 나타내는 흔한 원인이며 혈관성 치매는 약 10~15%로 뇌졸중 이후 발생합니다. 또한, 알쯔하이머와 혈관성 치매가 함께 발생하는 경우도 15% 수준에 이릅니다.
원인에 따라 치료가 가능한 경우 의료기술의 발달과 함께 치매에 대한 연구가 지속되고 있지만 완치가 되지 않고 더이상 나빠지지 않도록 유지하는 것이 현실적인 치료인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치매의 원인에 따라서는 치료가 가능한 유형이 있는데 대표적인 것이 수두증입니다. 수두증은 뇌실 안에 뇌척수액이 고여 뇌실이 커진 것으로 수술을 통한 치료를 고려할 수 있습니다. 또한, 만성 경막하혈종, 우울증, 약물중독, 신경매독, 뇌종양, 갑상성 기능 저하증, 혈관성 치매, 내과적 질환에 의한 치매 증상 들도 진단과 검사를 통하여 적절한 치료 방법을 통해 노력한다면 치료가 가능한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치매의 예방
치매 예방을 위해서는 신체적인 건강과 정신적인 안정이 균형잡힌 생황이 매우 중요합니다. 꾸준히 운동을 하고 취미 생활을 통해 건강한 정신과 더불어 두뇌 활동을 하도록 하며 글을 쓰는 습관을 통해 기억력을 유지시켜 주는 것도 좋습니다. 원활한 인관관계를 통해서 사회활동을 유지하고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항상 긍정적이고 편안한 생활이 될 수 있도록 관리하며 건강에 있어서도 균형잡힌 식사와 체중관리가 중요합니다. 염분이 많은 음식은 피하고 당뇨나 고지혈증, 고혈압, 심장질환이 있는 경우 질환에 따른 식이요법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음주, 담배, 카페인 등은 삼가해야 합니다.
잠을 푹 자는 것은 건강을 위해 매우 중요한 일입니다. 하지만, 어떠한 이유나 원인으로인하여 건강한 수면을 취하지 못하거나 충분히 잠을 자고도 피곤하고 개운하지 않으며 수면리듬이 깨져 잠을 자기 힘들기도 합니다. 이렇듯 일상생활에 문제를 야기하는 다양한 수면을 취하지 못하는 문제, 수면 후에도 피로가 개선되지 않는 문제등과 같은 경우를 수면장애라 말합니다. 수면장애는 환자분들에 따라 다양한 증상이 나타나며 원인과 빈도 역시 개인적인 차이를 보입니다.
수면장애의 진단
1) 수면다원검사 수면장애를 진단하는 기본적인검사로 일정한 시설이 갖춰진 수면검사실에서 실제로 수면을 취하면서 수면 상태에 대한 검사를 시행하는 것 입니다. 수면 중의 뇌파, 눈동자의 움직임, 근육의 긴장도, 호흡, 자세, 심전도, 혈중산소농도, 코골이 소음, 수면모습 등을 측정하여 수면장애의 특성을 평가하여 진단하는 방법입니다.
2) 활동기록 검사 손목에 착용한 활동기록기를 통해 24시간을 지내며 수면장애의 진단을 검사하는 방법으로 수면 중에도 기기를 착용하고 측정합니다.
3) 자가설문 평소 수면패턴을 알아보기 위해 수면일지를 작성하고 자가설문을 시행하여 수면장애를 평가하는데 활용합니다.
4) 하지불안증후군 진단 하지불안증후군은 종아리 근육에 전극을 붙이고 안자 있는 상태에서 특징적인 근육 움직임을 살펴보는 운동검제검사를 시행합니다. 또한, 철분부족의 문제가 있을 경우 혈액검사 를 함께 시행하기도 합니다.
수면장애의 진단은 의사의 판단에 따라 원인을 찾기 위한 다양한 검사와 문진이 시행되므로 검사에 성실히 임하여 보다 객관적인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협조하여야 합니다. 또한, 결과에 따른 의사의 지시에 따라 적절한 치료를 시행하면 좋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진료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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